[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올해 인도와 중국 경제의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이프잘 알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일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성장률은 약간만 꺾이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올해 고금리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통제에는 성공하겠지만 도로와 항만, 전기 등 사회 간접자본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성장 탄력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알리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9.2% 보다 크게 둔화된 8%로 제시하고 "인도는 내년까지 2년 동안 경제성장률 둔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의 성장세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인도와 달리 크게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기적으로 9%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지난해 10.7% 보다 크게 낮아진 8%로 제시했으며 중기 목표치인 제11차 국민경제사회발전 5개년(2006∼2010년) 목표치는 7.5%로 잡았다.
김유림기자 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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