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신증권은 4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이머징마켓 스몰캡 지수 신설을 앞두고 수혜가 기대되는 중형주를 제안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STX조선, 두산산업개발, 동양제철화학, 대한통운, SBS, 메가스터디, 온미디어, 하나투어, 금호타이어, 태광산업 등을 꼽았다.
시가총액 상위권이지만 기존 MSCI 지수에 편입되지 않았던 우리금융, 하이닉스, 두산중공업, LG텔레콤, 현대상선 등이 스탠다드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난 3월28일 MSCI지수 개편안에 따르면 종목 편출입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개편하고, 이머징마켓에도 스몰캡 지수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우 편입종목이 기존 92개에서 290개로 확대, 수급측면에서 중형주 수혜가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MSCI 스탠다드 지수 편입종목이 기존 92개에서 79개로 줄어들지만 비중자체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개별종목의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탠다드 지수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오히려 스몰캡 지수로 이동편입, 수급상 큰 손해는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구체적인 구성종목 공고는 오는 5월3일 나온다.
박소연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스몰캡 지수 신설의 최대 수혜주는 중형주로 구성종목이 거래소 시총 100~300위에 위치하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 주식투자가 대부분 대형주에 집중해 왔던 것을 고려하면 대형주의 추가 비중확대는 무리가 있어 펀드들의 중형주 편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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