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조석래 회장 장남 150억 차익

  • 등록 2007.04.04 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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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효성ITX 상장예심 청구 조현준 사장 '돈방석'…지분 56% 보유]

조석래 전국경제인 연합회 회장 겸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돈방석에 앉게 될 전망이다.

조 사장이 지분 55.6%를 갖고 있는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ITX가 코스피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150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 계열의 효성ITX가 지난달 19일 코스피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효성ITX는 콜센터 구축과 운영을 대행하는 회사로 1997년 5월 설립됐으며 지난해 12월에 회사의 상호를 텔레서비스에서 효성ITX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조 회장의 장남인 조 사장이 지분 55.6%(434만9000주, 21억7450만원 상당)를 갖고 있으며, ㈜효성이 44.4%(347만9200주, 17억396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조 사장이 2004년 1월부터 이 회사의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2001년 효성그룹 계열사로 편입 후 전문인재 채용, 인재파견서비스, 교육서비스 사업 등도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68억원이며 당기순익은 31억원을 냈다.

자기자본은 193억원이다. 지난해 말 현재 부채비율은 56.89%, 이자보상배율은 55.12배였다. 총자산이익률은 9.28%, 자기자본이익률은 16.72%를 기록했다.

현재 공모 예상금액은 145억~177억원이다. 주간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효성ITX는 신주발행 방식으로 37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는 유가증권시장 승인 등 향후 상장 절차를 거치면서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대략 3920원~4780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조 사장이 보유한 주식의 액면가격이 500원이므로 조 사장은 대략 8배에서 9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다. 이는 금액으로 최소 148억원~최대 186억원 규모다.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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