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국제 유가가 배럴당 2달러 이상 하락했다. 이란의 영국군 나포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조짐이 보인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49달러(2.3%) 하락한 64.45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레이 영국 총리는 "영국군 석방문제에 대해 이란과 '평화적이고 조용한 협상'을 지속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파르비즈 다부디 이란 부통령도 "조만간 영국과의 갈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해 양국간 협상이 진척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 외교부도 "이란 지도부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혀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전날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 국가 안보 위원회 위원장은 " 나도된 15명의 영국군을 이란 법정에 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내비쳤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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