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
중랑천으로 인해 단절된 중랑구 면목동과 동대문구 휘경동을 연결하는 '겸재교'가 건설된다. 이 다리는 두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간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590억원을 투자해 면목동과 휘경동을 잇는 왕복 4차로, 연장 393m 규모의 겸재교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기본 설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 실시설계를 시행할 예정이며, 2008년에 착공해 2011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동대문구와 중랑구 일부구간에 교통량이 집중돼 망우로~사가정길~동2로~한천로 일부구간에 급격한 교통량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겸재교를 건설을 통해 사가정길 및 망우로 통과 차량에 대한 우회도로를 확보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가정길 확장과 함께 겸재교를 개통하면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두 구간의 이동성이 향상되고 통과교통 및 접근교통의 분리로 사가정길이 간선도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로 생기는 겸재교는 왕복 4차로이며,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도시미관을 감안해 특수교량인 엑스트라도즈교(Extradosed Bridge)로 설치된다.
중랑천상에 단순 구조로 건설된 일반 교량들과는 달리 경관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경관성 및 상징성(Landmark)이 탁월한 주탑과 케이블계 형식중 경제성과 내구성, 시공성, 유지관리 측면등에서 우수한 교량으로 선정됐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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