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주식 및 채권, 상품 거래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월가 은행들이 상품 매매가 이뤄지는 트레이딩 플로어를 경쟁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간과 리먼브러더스, 메릴린치가 뉴욕 맨해튼에 새로운 트레이딩 플로어 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래리 실버스테인과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자리(그라운드 제로)에 재건되는 건물의 공간 일부를 사용하는 안을 협의하고 있다.
메릴린치가 현재 사용중인 트레이딩 플로어는 2013년이면 전세 계약이 끝난다.
미국 3위 은행인 JP모간은 뉴욕-뉴저지 항만위원회와 맨하탄 남부에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는 것을 논의중이다. 57층 규모의 이 빌딩이 완공되면 파크 애비뉴의 본사와 함께 트레이딩 플로어로 이용될 계획이다.
리먼 브러더스는 보나도 리얼티 트러스트가 펜실베니아역 근처에 건설중인 빌딩을 이용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리먼은 5년 전 타임스퀘어 근처의 본사로 이전했으나 맨해튼 미드타운의 펜실베니아역 근처로 본사와 트레이딩 플로어를 모두 이전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이들 은행들이 트레이딩 플로어 확장에 나서는 것은 주식과 채권, 외환, 상품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전체 매출이 절반이 넘기 때문. 이들은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모든 거래를 한 곳으로 모은다는 계획이다.
한편 골드만삭스도 그라운드 제로 근처 50만평방피트의 부지에 25억달러를 투자해 본사를 건립중이다. 2009년 완공할 예정이며 6개층을 트레이드 공간으로 할애할 계획이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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