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회를 분기에 한번씩 열기로 한 후 두 달 만에 조회 석상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고 보니 새삼 반갑고 새롭게 느껴집니다.
2007년도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가 있었고, 영업점에는 영업목표 배정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23일 주주총회가 열림으로써 작년 경영성과와 관련된 모든 일들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1/4분기는 작년의 경영성과를 마무리하는 기간이자 동시에 금년 영업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1/4분기는 경영 전반에 걸쳐 매우 알차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됩니다.
먼저 KB 국민은행 가족들이 함께 축하할 만한 좋은 일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는 3월 21일자로 KB 국민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종전의 A 마이너스에서 국가 등급과 동일한 A 등급으로 상향조정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신용등급 조정은 시중은행 중에서 KB 국민은행에게만 유일하게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의 등급을 부여했다는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S&P사는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이유로 KB 국민은행이 수준 높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수적인 자산성장 전략으로 신용도를 개선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난 수년간 KB 국민은행이 집중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던 영업과 심사기능의 분리, 리스크 관리역량의 제고, 건전성 위주의 자산 성장 등의 성과를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인정 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긍지를 느낄만한 일입니다.
한편 기업금융그룹에서 작년에 출시하였던 “KB 파트너쉽 론”이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작년에 전금융권을 통틀어 개발된 금융상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성과가 현저한 상품에 주는 “금융상품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수상은 KB 국민은행의 상품 개발 역량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개인영업그룹에서도 명품여성통장을 발매하여 뛰어난 상품성과 추진실적으로 각종 언론사로부터 수상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전 영업부문에 걸쳐 더욱 노력하여 KB 국민은행이 항상 금융시장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은행으로서 개발과 혁신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지난 달 실시한 거래수수료 체계개편은 KB 국민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좋은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KB 국민은행은 고객과 주주와 사회를 토대로 하여 존재하는 금융기업입니다.
따라서 KB 국민은행은 고객에게는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서 고객 충성도를 향상시키며 이를 바탕으로 주주에게는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동시에 사회에 대해서는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고객과 주주와 사회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다할 때, 기업가치는 더욱 올라 갈 것이며, 더 많은 고객이 KB 국민은행을 더 믿고 가까이 할 것이며, 선도 은행으로서의 KB 국민은행의 입지는 더욱 강화 될 것입니다.
그 결과로 KB 국민은행 가족들은 KB 국민은행의 가족으로서의 더 높은 긍지와 보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KB 국민은행 가족들은 고객과 주주와 사회에 대한 우리의 책임에 대하여 보다 투철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이 책임을 더 잘 이행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임을 추호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리가 이러한 책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생산성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책임을 지킬 힘이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체적인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이야 말로 KB 국민은행 가족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과제입니다.
생산성을 더 높여 고객을 더 배려하고, 사회에 보다 크게 봉사하는 KB 국민은행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합시다.
그 일환으로 영업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PPR 즉 영업점 Digital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본격 시행 시 전표 등 문서와 업무절차의 간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저는 작년에 고객만족 운동을 추진하면서 “고객을 제대로 모시자”는 이야기를 여러분께 자주 했습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으로 “고객을 제대로 모심”으로써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본부가 “영업현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금년에는 영업현장에서 “고객을 제대로 모실 수 있도록” 지역본부를 포함한 본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본부로 하여금 “영업 현장을 제대로 분석,파악하라”는 것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금년 들어 지역본부의 수를 대폭 확대한 이유도 지역본부 별로 관장하는 영업점의 수를 평균 50개 점포에서 30개 점포로 축소함으로써 지역본부가 영업점 사정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여 영업점의 문제점들의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하도록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임원과 본부 본부장들로 하여금 1일 지점장을 경험하게 한 것도 본부의 임원들이 영업점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여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저는 지난 3월 여러 점포를 다니면서 여러분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또 여러분들이 얼마나 놀라운 일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가능한 한 자주 영업점을 방문하여 여러분들을 만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23일자로 영업점 업무분리, 즉 SOD에 대한 규정이 대폭 조정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SOD로 인하여 영업에 애로가 있고 여러분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왔으며, 그 결과 3월 9일 특별방송을 통해 SOD와 관련하여 여러분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해를 구한 바 있습니다.
분명히 영업점의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제가 영업점에서 직접 지켜본 바도 듣던 바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SOD관련 위원회를 열어 전면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현재의 영업 여건에서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SOD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SOD 뿐만 아니라 현실 적합성이 없는 모든 규정을 제출하고 그 필요성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인력 등 제반 여건이 갖추어 졌는지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 후에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그 때 SOD의 강화 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친애하는 KB국민은행 가족여러분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실은 겸업금융시대의 경쟁에 있어 영업점 업무분리는 피해갈 수 없는 시대의 대세이며, 이를 앞서서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대한민국의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KB 국민은행이 “고객을 보다 제대로 모시는 은행”으로서 앞서 가기 위해서는 영업 시스템을 개혁하는 노력을 늦추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당연히 이러한 개혁은 불편함을 수반하기 마련입니다마는 얼마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현실에 적합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추진하는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개혁의 성패가 결정될 것입니다.
이번에 SOD의 원칙을 깨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영업점의 애로를 최대한 반영하여 조치한 만큼 조정된 SOD 시스템은 철저하게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저도 직접 영업 현장을 계속 방문하여 운영상태를 점검할 것이며,인력 보충 등 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KB 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여러분이 애쓰신 결과, 전반적으로 1/4분기의 실적은 계획한 바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4분기에도 영업의 집중력을 더욱 높여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탁월한 업적으로 국은인 상을 타신 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한 분 한 분의 업적이 놀랍고, 전직원들의 귀감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원 여러분 모두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2/4분기에도 건강하고 활기 찬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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