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8일 아리온에 대해 경쟁심화로 실적 부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리온이 당초 3분기에 영업적자가 예상됐었으나 적자폭이 예상치를 뛰어 넘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아리온은 3/4분기에 68억원으로 전기 대비 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리온이 올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FTA 셋톱박스에서 PVR 등 고부가 제품으로의 전환과 리테일 시장에서 방송사업자 시장으로의 전환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4분기에도 적자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리온이 4/4분기에 매출액 110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내년에는 영업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본 호스트홀딩스(Host Holdings)로의 DMB 수신기 매출액 증가와 인도와 아르헨티나 방송사업자 등 기존 셋톱박스 사업부의 매출처 다변화로 내년에는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며 "그러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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