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출원도 고구려 열풍

  • 등록 2006.11.28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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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최근 드라마에서 고구려를 다룬 사극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고구려 관련 용어들을 상표로 출원하는 건수가 늘고 있다고 한다.

“주몽”, “연개소문”, “해모수”, “고구려”, “광개토왕”, “대막리지”, “삼족오”등 고구려 관련 용어의 단독 또는 도형 및 다른 문자와 결합되어 총 435건(2006년 11월 20일 현재)이 출원되었는데, 이 중 올해에만 총 100건이 출원되어 역대건수 23%를 차지하여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출원된 100건 중에 “주몽”을 포함하는 상표가 25건으로 가장 많고, “연개소문”(대막리지 포함) 21건, “고구려” 16건, “광개토왕”10건 “대조영”8건, “해모수”가 6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고구려”, “광개토왕”, “온달”을 포함하는 상표가 편중되어 출원되었지만 최근에는 드라마 방영과 관련된 “주몽”,“연개소문”, “대조영”을 포함하는 상표가 많이 출원되고 있다. 특히 “대조영”관련 상표는 한건도 없었다가 금년에 다수 출원되었고, “을지문덕”관련 상표도 처음으로 출원되어 드라마를 통한 상표로서의 인식력이 얼마나 높아지는지 말해주고 있다.

고구려 관련 용어를 상표로 출원하는 이유는 고구려 관련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어, 인식력이 크게 높아져 이를 상표로 표현하여 구매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브랜드 네이밍 전략으로 보인다고 특허청 변훈석 고객서비스팀장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방송사나 드라마 제작사에서 과거 인기드라마의 브랜드 명칭을 선점당하여 분쟁이 일어난 것을 교훈삼아 드라마 방영 전에 상표로 출원하는 경향도 있다. 그 만큼 지식재산권으로서의 상표의 인식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크게 고취되고 있는 것이다.

자주 보면 정이 드는 것처럼 심리학적으로 드라마를 통해 자주 접촉하는 용어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고구려와 관련된 용어를 적극 상표로 활용하는 것은 이들 용어의 높은 식별력을 적극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는 전략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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