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940원선 중심의 정체국면에 갇혔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0.3원 오른 94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연속 상승이지만 940원선을 축으로 삼는 의미없는 등락에 불과했다.
941.0원에 상승출발한 달러화는 9시4분 940.3원으로 하락하며 일저점을 찍고 10시52분 941.5원으로 상승하며 일고점을 기록했다. 이것이 이날 움직임의 전부였다.
이후로는 940.5∼941.2원의 1원도 못된 등락폭 속에서 장마감까지 시간을 보냈다.
주초(26일) 일중 등락폭을 1.1원으로 좁히면서 연중 최저 변동폭을 기록한 뒤 주말장까지 활력이 상실된 장세를 이어갔다.
주중 등락폭이 4.8원(938.1∼942.9원)으로 하루 등락폭으로 삼아도 아쉬울 정도의 답보상태였다.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940원 밑을 받치고 있는 반면 업체네고가 940원 위에서 포진되고 있기 때문에 수급상 팽팽하다.
엔/달러환율 또한 118.5엔에서 위가 막히고 116.5엔에서 하락이 막힌 상태다. 주가 또한 주중 등락을 거듭하면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다.
저조한 옵션 변동성에 보듯 가뜩이나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에서 엔이나 주가 등 외부변수마저 추세적인 흐름을 보여주지 못함에 따라 원/달러의 움직임이 더욱 위축된 한주였다.
홍재문기자 j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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