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유관순賞’ 시상식 거행

  • 등록 2007.03.30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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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賞위원회는 3. 30일 유관순열사의 모교인 서울 梨花女高 류관순기념관에서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정창용 이화여자고등학교장, 김학준 동아일보사장, 류근창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이현재 前국무총리, 김국주 광복회 회장, 김기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중앙단체장, 유관순열사 유족, 이화여고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유관순賞’ 시상식을 가졌다.

‘유관순賞’을 수상한 金任順씨(거제도애광원 원장, 81세)는 일제 식민지 암울한 시대에 출생하여 어린시절을 보내며 독립투사가 되려던 꿈과 열정을 1952년부터 지금까지 54년간을 전쟁고아를 돌보고 정신지체 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쏟아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밝은 사랑을 실천하며 이 시대의 진정한 유관순열사와 같은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딸조차 친엄마인줄 모르고 고아들 틈에서 함께 자랄 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그녀의 크고도 진정한 사랑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989년 막사이사이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3만달러(1,800만원)라는 거금을 ‘거제애광학교를’ 짓는데 모두 내 놓는 등 정신지체인들이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푸른 바다처럼 넓고 깊은 사랑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관순횃불賞 수상자인 신수연(서울 이화여고 2학년), 김윤경(전북 부안여고 2학년), 김보영(대구 계성고 2학년), 김해랑(충남 복자여고 2학년), 조아라(부산 해운대관광고 2학년), 노승현(서울 월계고 2학년), 김경은(경기 수원여고 2학년) 등 7명의 학생은 학교생활이 모범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은 물론 수상후보자 워크숍활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이화여고 합창단의 합창과 함께 유관순열사 영상물 상영에 이어 개식선언, 국민의례, 유관순상 운영 보고, 시상, 위원장 式辭, 국가보훈처장 축사, 수상소감 발표(유관순賞 김임순, 유관순횃불賞 신수연), 소프라노 신애경의 축가, 유관순 노래제창, 만세삼창, 폐식선언과 수상자와 내빈들과의 기념촬영, 축하다과회 順으로 진행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 ‘유관순賞’ 수상자인 김임순씨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상금 1천만원을, ‘유관순횃불賞’ 수상자인 서울 이화여고 신수연 등 일곱명의 학생에게는 상장과 상금 1백만원이 각각 전달되었다.

이완구 유관순賞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式辭를 통해 “김원장께서는 참혹한 6.25전쟁으로 생긴 전쟁고아를 돌보시는가 하면 외롭게 살아가는 정신지체 장애인의 재활과 치료를 위해 헌신해 평생을 당신의 안위와 행복보다는 우리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고생하시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펼쳐 오셨으며,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한 일곱명의 학생들 역시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이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을 돕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여 왔다”고 치하하고 “유관순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그 얼을 오늘에 되살려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관순賞’을 수상한 김임순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55년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내외의 이름 없는 후원자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뿐 만 아니라 기도와 격려로 용기를 주었다며 지금까지 지켜왔던 애광원 원훈인 ‘정직하고, 부지런하고, 깨끗합시다’를 앞으로도 장애우들과 함께 성실히 지키며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관순횃불賞’을 수상한 신수연 학생은 “역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맺는 것, 용서는 하되 잊지 않는 태도가 유관순 열사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요구하는 올바른 역사인식이라고 생각한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관순賞’은 유열사의 출신 道인 충청남도가 조국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시상하며 21세기 여성의 표상으로 선양하고자 지난 1999년부터 동아일보사와 모교인 이화여고가 공동주관이 되어 2002년부터 이에 맞는 여성(단체)를 전국에서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제1회는 故 趙壽玉씨(경남 마산 인애원 원장)가 시상하였으며 제2회 尹貞玉씨(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지도위원), 제3회 田淑禧씨(한국현대문학관 이사장), 제4회 李効再씨(경신사회복지연구소장), 제5회 李仁福씨(나자렛성가원 원장)가 시상한 바 있다.

‘유관순횃불賞’은 유관순열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같은 또래 여학생들에게 심어주고자 2002년 10월 마련한 시상제도로 전국 市·道 교육감으로부터 1학년 여고생을 수상 후보로 추천 받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제7회 ‘유관순賞’은 오는 4월부터 12월말까지 전국의 기관·단체들로부터 수상후보자를 추천받아 내년 3·1절을 기하여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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