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제(이하 가점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가장 논란이 됐던 부금 및 예금가입자의 구제 방안으로 가점제와 추첨제를 병행하기로 했다. 즉 9월 공공택지에서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25.7평 이하만을 제외한 모든 아파트에서 가점제와 추첨제를 병행하겠다는 소리다.
추첨제 물량은 각각 25%와 50%다. 하지만 추첨제 대상 결정 방법은 가점제 탈락자를 포함한 추첨제다.
따라서 올해 청약을 예정하고 있었던 청약자라면 9월 1일 이전에 하는 것이 그나마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특히 아파트가 한 채 있어 9월 1일 이후 당첨확률이 현저히 낮아지는 청약자는 청약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당첨확률은 높이기 위해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청약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수도권에서 4월부터 9월까지 공급을 예정하고 있는 물량 가운데 일반물량이 많아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청약단지를 소개한다.
4월 - 용인 상현동, 인천 부개동 물량 주목
서울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일반물량이 가장 많은 단지는 금호건설이 용산구 원효로1가에 공급하는 금호리첸시아 주상복합이다. 3개동 260가구 규모로 전량이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급평형은 32평형부터 75평형까지 다양하다. 32평형은 부금이나 서울 기준 3백만원 예금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으며 1백44가구로 공급가구가 가장 많은 40평대는 서울 예금 기준 6백만원 청약자가 노려볼 수 있다. 예금 1천5백만원 가입자는 71평형과 75평형에 청약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서울에서 관심이 가는 단지는 동부건설이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공급하는 홍은동 동부센트레빌이다.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노릴만한 평형이 있기 때문이다. 재개발 아파트로 총 2백49가구 공급에 67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되면 부금가입자가 청약할 만한 평형은 23~35평형 42가구나 된다.
경기에서는 8백60가구가 전량이 일반에게 공급되는 상현동 힐스테이트가 관심대상이다. 사실 작년 가을부터 분양이 연기됐던 곳으로 판교 인근이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18층, 16개동 규모로 공급평형은 39평형부터 85평형까지 모두 7개 평형이다.
사용가능한 통장은 예금통장 이며, 지역우선 거주기간제한에 따라 1순위자 가운데 용인 1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 청약할 수 있다. 39평형은 용인 기준 3백만원, 48, 49평형은 용인 4백만원, 59평형부터 85평형까지는 용인 5백만원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부평구 부개동에서 공급하는 인천부개역 푸르지오가 1천54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전량이 일반분양에게 공급되며, 경인선 부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공급평형은 25, 34, 48, 58평형으로 모두 4개며 48평형이 4백51가구로 가장 많다. 25, 34평형은 부금가입자 및 인천 2백50만원 예금가입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48평형은 인천 7백만원, 58평형은 인천 1천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5월 - 서울 냉천동, 인천 고잔동, 송도, 용인 동천동 주목
5월 서울에서 추천하는 단지도 재개발 아파트다. 동부건설이 서대문구 냉천동 공급하는 냉천동부센트레빌로 총 6백81가구 공급에 1백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도심에 나오는 아파트로 부금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가구수가 1백가구가 넘는다.
24평형과 41평형 2개 평형만 일반에게 공급하며 24평형 1백13가구 전량이 부금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41평형은 서울 기준 1천만원 예금통장 가입자 몫이다.
인천에서는 2개 단지가 주목된다. 먼저 한화건설이 남동구 고잔동에서 공급하는 한화꿈에그린월드다. 2006년 10월 12블록에서 에코메트로 1차 분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분양이 다시 이뤄지는 것이다. 5월 예정하고 있는 물량은 총 4천2백38가구다. 이 정도 물량이면 상반기 수도권에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최고다.
평형은 34평형부터 74평형까지 모두 8개 평형이며 지역우선공급에 따라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순위에서 미달되면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34평형은 부금통장 가입자 및 인천 2백50만원 예금가입자면 청약할 수 있으며 40평대는 인천 7백만원, 50평대 이상은 1천만원 이상 자만이 청약할 수 있다.
인천 송도에서는 GS건설이 송도자이하버뷰 1천69가구를 공급한다. 전량 일반분양 물량으로 평형은 34~113평형 까지 다양하다.
경기 분양시장에서는 동천동에서 공급되는 삼성래미안이 주목대상이다. 지난 해부터 분양이 연기됐던 곳으로 2천5백15가구 모두를 일반에게 공급하며 평형은 33~75평형까지다. 지역우선 거주기간제한에 따라 1순위자 가운데 용인 1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 청약할 수 있다. 33평형은 용인 기준 2백만원, 75평형은 5백만원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6월 - 가재울뉴타운 인근 분양단지, 인천 청라지구 첫 분양 주목
서울에서는 가재울뉴타운 인근으로 주목해야 겠다. 먼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2구역에서 동부건설이 아파트 4백71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1백51가구가 일반물량이다. 26, 33, 43평형 3개가 일반에게 공급되며 26평형과 33평형은 청약부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인근 은평구 수색동에서 GS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수색자이 3백24가구를 분양하며 전량을 일반에게 공급한다. 공급평형은 39평형부터 83평형까지로 청약예금 가입자만이 청약할 수 있으며 39평형은 서울 6백만원 가입자면 해당된다.
인천에서는 청라지구에서 최초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13블록과 16블록에서 중흥건설이 각각 5백1가구와 1백99가구를 분양한다. 2개 단지 모두 45평형 단일 평형으로 전량을 일반에게 공급된다. 예금기준 인천 7백만원 통장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7월 - 서울 미아 재개발구역, 남양주 진접지구 물량 주목
서울은 강북구 미아동 미아6구역과 12구역에서 삼성물산이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6구역은 1천2백47가구 가운데 2백44가구가 일반분양 분이고 12구역은 1천3백30가구 공급에 2백62가구가 일반에게 돌아간다. 공급평형은 20평대부터 40평대까지며 20평대는 부금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경기에서는 남양주시 진접택지개발지구에서 본격적으로 아파트가 분양된다. 7월 진접에서 예정하고 있는 물량 가운데 가구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금강주택이 9블록에서 분양하는 금강펜테리움이다. 1천가구 전량을 일반에게 공급하며 공급되는 평형이 25~35평형인 만큼 부금 통장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신영이 10블록에서 공급하는 신영지웰 역시 6백16가구 전량을 일반에게 공급하며 평형은 39~58평형인 만큼 예금통장 가입자들 몫이다.
8월 - 서울 신대방동, 남양주 진접지구 물량 주목
서울에 주목해야 할 곳은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삼호가 건설하는 신대방동e-편한세상이다. 4백9가구 전량이 일반에게 공급되기 때문이다. 공급평형은 34, 39, 42평형 3개며 34평형은 청약부금 및 서울기준 예금 3백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39평형은 예금 6백만원, 42평형은 1천만원 가입자 대상이다.
경기에서는 7월에 이어 진접지구에서 분양이 연이어 예정돼 있다. 일단 8월에는 신안이 2개 블록에서 2천가구 이상을 공급한다. 먼저 2블록에서는 1천1백가구가 나오며 13블록에서는 1천2백가구가 분양된다.
32평형 단일 평형으로 청약부금 가입자가 노려볼 수 있으며 진접이 20만평 이상의 택지개발지구인 만큼 지역우선공급 원칙에 따라 남양주 거주자에게 3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7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따라서 예금기준 남양주 2백만원 통장을 가입자면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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