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소망화장품 공장 160억에 취득(상보)

  • 등록 2006.11.28 13: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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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화장품과 유통-생산 관련 전략적 제휴]

코스맥스는 소망화장품으로부터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공장용 토지 및 건물을 16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소망화장품의 기초 및 색조화장품을 코스맥스가 위탁생산하는 전략적 제휴도 함께 체결했다.

이경수 사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맥스의 생산과 소망화장품의 유통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장 매입과 전략적 제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60억여원의 인수자금에 대해서는 "은행 차입과 30억원 안팎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차입금 등은 5년 내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공장인수를 위한 은행대출로 인해 부채비율 현재 67%에서 137%까지 높아지게 되지만 BW발행 이후 연말에는 119%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사장은 "생산 확대와 전략적 제휴 등으로 영업익 규모가 늘면서 부채 비율은 내년에는 100% 이하로 다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망화장품 인천 공장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총 건평 5500평의 지상 5층 건물로 연간 4500만개의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소망화장품은 지난달 말 현재 국내에 130여개 매장과 해외 13개 매장 등을 보유하고 있고 뷰티크레딧이라는 브랜드샵으로 알려져있다.

회사측은 5년간 소망화장품에 매출액 200억원대의 제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었고 향후 상황에 따라 계약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분 안정을 위한 주식 맞교환 등 회사 운영과 관련해서 이 사장은 "몇몇 제약사에서 그런 제의가 있지만 제품 수요처(파트너)와의 관계를 감안해 그같은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 브랜드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자체 브랜드를 가지면 수요처와의 관계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당분간 그런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자체개발(ODM) 또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의 화장품 제조업체다. 더페이스샵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소망화장품, 존슨앤존슨, 메리케이 등을 주요 매출처로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421억원, 순이익 27억여원을 기록했다. 2002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지난 13일 거래소로 옮겼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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