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가 월마트 매출부진과 달러화 약세로 급락한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OECD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해 대미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증시에 부담을 안겼다.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웃돈 점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10월 소매판매 부진까지 겹쳐 큰폭 하락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80.37엔(1.14%) 하락한 1만5705.01에, 토픽스지수는 14.64포인트(0.94%) 떨어진 1538.37에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이는 전월대비 0.4%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치를 뒤엎는 결과로 일본의 소매판매는 두달 연속 감소했다 .
미국 경기 둔화와 달러 약세에 소매지표 부진까지 겹치면서 수출주, 내수주 모두 약세를 보였다. 특히 전날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던 은행주는 정부가 대출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혼하이정밀 등 수출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현재 대만가권지수는 전일대비 37.98포인트(0.51%) 하락한 7460.17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317.12포인트(1.65%) 떨어진 1만8886.89를, 싱가포르증시의 스트레이트지수는 30.29포인트(1.07%) 하락한 2810.65를 나타내고 있다.
박희진기자 be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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