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포럼 1차 정책세미나장에서 밝혀
(서울=연합뉴스) 강일중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시가 조만간에 가칭 '문화마케팅공사'를 신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민간 정책자문기구인 서울문화포럼(대표 손봉호)의 제1차 정책세미나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그같은 계획을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그는 앞으로 이 기구가 서울시의 관광진흥을 책임지게 될 것이며 관광은 본질적으로 문화마케팅이기 때문에 명칭을 문화마케팅공사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문화마케팅공사가 중앙정부 산하의 관광공사와 함께 서로 부족한 점을 메워가며 시너지효과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시장급의 디자인기획단장직이 신설되고 내달에 디자인기획단이 출범하게 되면서 앞으로 서울이 디자인의 개념으로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직은 서울을 문화적.산업적.건축적 측면에서 그리고 색깔의 측면에서 새롭게 디자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문화포럼의 정책세미나는 '창의문화도시 서울,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럼 간사인 박성희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김형국 교수는 '날아든 풀씨의 반세기 서울문화 만보(漫步)', 세종대 김태훈 교수는 '우리는 어떻게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또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 서울선전사무소의 구마노 노부히코 차장은 '외국인이 바라본 서울문화'를 주제로 얘기를 했으며 서울시의 박희수 문화과장은 '창의문화도시를 위한 서울시의 과제와 전략'을 소개했다.
kangfam@yna.co.kr
(끝)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