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한쪽으로 13억을 먹여살린다

  • 등록 2007.03.20 18: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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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심재현기자][중국 베이징대 MBA 학생들 개발]

13억 중국인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한 종자개량기술이 나왔다. 과학자들이 아니라 MBA 학생들이 개발한 기술이다.

CNN머니는 신기술 경연대회인 '맥기니스 벤처'에서 베이징대학 국제 MBA 학생들이 만든 회사 '닥터 시드'가 종자개량기술로 지속가능한 기술상을 받았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기술은 콩, 옥수수 등에 플라스마 석영 전구 빛을 쪼여 가뭄에 잘 견디면서 질병이 없고 생산량이 많은 품종으로 개량하는 방법이다.

이미 실험실과 농업현장에서 효용성이 입증됐고, 수개월 안에 중국 지린성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CNN머니는 이 기술을 사용하면 1에이커당 종자값이 3위안(40센트) 정도면 충분하다고 전했다.

닥터 시드의 일원인 조나단 친은 "중국에서 급격한 도시화로 농지가 줄어들면서 빈농들이 늘어난 식량수요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기술개발 배경을 밝혔다.

닥터 시드는 맥기니스 상으로 받은 현금 1만5000달러를 회사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심재현기자 thisnow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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