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전 임원 ‘혁신’ 특강 받아

  • 등록 2007.03.20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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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의 진두지휘로 글로벌 경영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파괴적 혁신이론의 권위자인 美 하버드大 비즈니스 스쿨 크리스텐슨 교수를 초청해, 계열사 전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강 시간을 가졌다.

초청 강연에는 한화그룹 전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해, 재경지역 상무보 이상 임원 2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지난 20일 오후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크리스텐슨(Clayton M. Christensen)교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기 위한 혁신의 전략을 제시하는 테크놀로지 및 기업혁신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성공기업의 딜레마’, ‘미래기업의 조건’ 등을 저술했으며, 학술연구 이외에도 인텔과 노키아, 휴렛패커드 등 세계의 유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이번 한화그룹 임원대상 초청강연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전진을 천명한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의 경영 실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어떻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 ‘어떻게 고객에게 다가가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를 정립할 것인가?’ ‘어떤 투자 자본이 도움이 되고 해가 되는가?’ 등 새로운 성장 사업 구축을 위한 10가지 과제를 설명하며, 현 상황을 파괴하는 사업을 출범시키는 것이야말로 놀라운 성장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진정한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므로 중요한 결단의 순간 CEO의 판단과 결단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이 혁신가라는 생각을 가지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아울러, “성공적으로 잘 운영되던 기업들도 선도적 위치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한 뒤, 한화는 경영자의 거시적인 안목 뿐만 아니라 기업 성공에 수반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곳에 투자를 집중하는 등 기업들의 실패에 대해 예측하며 대응하는 혁신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크리스텐슨 교수는 “놀랄 만큼 비약적인 발전과 성공을 해온 한국 기업들이 미국, 일본, 유럽의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파괴적 혁신전략을 보여줬다” 고 말하며, “이제는 중국, 인도 등 새로운 경쟁자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전략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함을 역설했다. 한화의 구성원들도 파괴적 혁신이론의 활용방법을 터득하고 한 단계 발전시켜 모든 조직이 지향하는 목표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지속적이고도 수익성이 높은 성장에 더욱 가까이 접근해야 한다” 고 조언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말 뉴CI ‘한화 트라이서클’을 발표하고 최고의 고객감동을 전하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의 미래상을 구현하고, 인류 행복추구를 최상의 가치로 삼아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자며 ‘대변혁’을 강조한 바 있다.

강연에 앞서 크리스텐슨 교수와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오찬모임을 갖고 세계 경영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에 대해 토론하며, 세계 경영계가 인정한 저자의 파괴적 혁신 이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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