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현재 대한민국은 이상한 나라”

  • 등록 2006.10.31 16: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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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한국안보포럼 주최 토론회서 현 정권 비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은 이상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과 한국안보포럼(회장 이종구)이 3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한국 안보의 현실과 미래'라는 토론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현 정권에 대해 비판했다.

강 대표는 “북한이 10월 3일 핵실험을 선언한 이후 한나라당은 준전시 비상상태에서 추석 연휴에도 당에 나와 대비하고 있었는데 그때 금강산에는 2000명이 넘는 남한관광객들이 관광을 하고 있었다”며 “핵실험 당일에도 500-600명의 관광객이 금강산 관광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핵무기라는 비수를 겨누는 상황에서도 관광을 가는 이상한 나라다”고 역설했다.

또 강 대표는 “더 이상한 것은 핵무기를 가졌다고 평양에서 10만 군중이 선군정치 완성을 축하하는 날, 여당의 당 의장이 개성에 가서 춤추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유엔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중국까지 동참하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는데 노무현 정부만 자의적 해석으로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북핵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은 확실하며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 현금유입이 따르는 사업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유엔제재에 적극 동참해야 하고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가 유엔결의가 우리와 상관없다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대표는 “일부에서는 한나라당을 전쟁을 좋아하는 정당으로 매도하지만 우리의 노력은 전쟁을 막기 위해서 하는 노력인 반면에 노무현 정부의 포용정책은 핵 포용정책”이라며 “북핵 해결보다는 대통령 자신의 정치적 입지확보에 골몰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 대표는 “반핵과 비핵을 외치던 그 많은 시민단체들은 어디 갔는가 전북 부안에 핵 폐기물장 설치 시에 온 나라가 떠들썩하도록 반대하였는데 북핵 반대에는 적극적이지 않다”며 “한나라당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은 ‘한미 동맹의 성격 변화가 한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이라는 발제와 김성욱 프리랜서 기자의 ‘친북 좌파 세력의 남한 내 활동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제자로 나섰다.

주제발표자인 이정린 전 차관은 발제문에서 “핵 무기와 미사일을 보유한 북한과의 대치상태에서 한미연합사의 해체는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며 “작통권 단독 행사를 포함한 한미동맹 성격 변화는 한국군에 있어서 피해갈 수 없는 위기이자 도전”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이 전 차관은 “이번에 SCM에서 2012년 3월 이전에 작전 통제권을 전환을 결정한 것은 대다수의 국민 의사에 반한 내용이기 때문에 원상회복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며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제발표자인 김성욱 기자는 발제문에서 “민주주의민주통일전국연합(이하 전국연합) 전 현직 간부들이 국회의원 등 공직자로 다수 진출해 있다”며 “재야에서 밀어붙이는 친북반미의 광풍은 연방제라는 적화의 함정을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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