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행자 "공무원 퇴출제 바람직"

  • 등록 2007.03.16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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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16일 "최근 지자체들이 추진 중인 공무원 퇴출제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인천시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무원 퇴출제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박 장관은 "지자체들이 성과주의나 총액인건비제도 등 정부의 기본 방침과 정책에 맞게 잘하고 있다"면서 "중앙 정부의 영향이 불필요하게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이 같은 제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무리하거나 혹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해선 좀 더 지켜본 뒤 필요할 경우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등생 유괴사건으로 치안 문제가 불거진 송도국제도시에 대해서는 "인천경찰이 사건을 조기에 해결했으나 사전예방을 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면서 "송도국제도시가 세계 최고의 도시 인프라에 걸맞는 치안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앞서 시정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의 인천 유치가 성사되고 2009년 도시엑스포가 성공리에 열릴 수 있도록 국제행사 및 투.융자 심사의 신속한 진행 등 행자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도시관리국과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추진본부 설치 등 기구 확대와 시내 녹지 조성을 위한 지방채 추가발행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여성회관 건립과 계산체육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에 특별교부세 지원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인천시청에 이어 인천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한 뒤 치안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연합뉴스) smj@yna.co.kr


신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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