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역 "강정석 전무 역량없다"

  • 등록 2007.03.15 13: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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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동아제약 결의대회는 구시대적 행사" 비난]

수석무역측이 동아제약의 결의대회를 전격 비난하고 나섰다.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강정석 전무를 지지하기 위해 구시대적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수석무역은 15일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활동에 전념해야 할 경영진이 오히려 직원들을 선동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날 열린 현 임직원 지지 결의대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수석무역은 "생계를 볼모로 행사에 동원하는 것은 분열과 혼란만 가중시키는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강정석 전무를 지지하기 위해 소모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석무역은 "동아제약은 강문석 부회장의 주주제안에 대한 뜻을 왜곡하고 경영권 분쟁으로만 강조해왔다"며 "그러나 이는 경영권 분쟁이 아니라 동아제약의 향후 발전에 더 적합한 경영자를 선택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석무역은 "동아제약의 후계구도는 이대로라면 강정석 전무가 물려받게 된다"며 "회장도 4남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을 비쳐 강정석 전무에게 동아제약의 미래가 맡겨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석무역은 "강 전무가 경영권을 물려받았을 경우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그는 지분이 0.5%에 불과하고,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았으며, 더욱 심화될 M&A 위협과 제약환경의 빠른 변화를 헤쳐 나갈 능력, 동아제약을 더 발전시킬 능력, 글로벌 제약회사로 만들어나갈 역량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수석무역은 "강 부회장이 회사를 나온 이후 동아제약에서는 무리한 후계구도로 인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이 해서는 안 될 일이 자꾸만 벌어지고 있다"며 "이대로는 도저히 동아제약의 미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수석무역은 "이제 주주총회를 통해 동아제약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적합한 경영자이며, 어떤 방안이 더 효율적인지 주주들께서 직접 판단해야 한다"며 "강문석 부회장은 물론, 강정석 전무와 현 경영진도 함께 회사의 비전에 대해 그동안의 구상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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