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툭하면 폭락할까?-한화證

  • 등록 2007.03.15 08: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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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서브프라임 위기 확대단계...시장부담 길어질 것]

한화증권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위기가 막바지가 아니고 파장이 확대되는 단계라는 점에서 시장이 받는 부담이 생각보다 길고 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폭락은 지난 달 말 중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증시 폭락과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한 그린스펀의 발언 등으로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확대되어 있는 상황에서 변동성 확대, 경기 불안, 특히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민상일 연구원은 "이번 서브 프라임 문제의 실제화가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지난 2월 말의 중국 발 주가충격에 비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지난 주 반등과정에서 우리보다 상승 폭이 미진했고 이번 문제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미국증시가 받는 부담은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낙폭과대로 반등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연속성을 확인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나 저가매수를 말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경제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며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된다면 엔 캐리 자금의 청산이 가속화될 수 있고, 우리증시는 이에 더해 달러약세에 대한 부담까지 짊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 연구원은 "이들 문제들의 해결점을 찾아나가는 시기가 될 2분기에 주식시장이 강한 랠리를 구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지나친 비관은 자제해야겠지만 지나친 낙관 역시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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