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에 과거 노조위원장을 두차례나 지낸 이상욱(43)씨가 선출됐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4일 실시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결선투표에서 이상욱 후보는 과반수를 넘는 50.93%(1만9540표)의 지지를 얻어 47.98%(1만8408표)에 그친 홍성봉 후보를 누르고 지부장에 당선됐다.
이날 투표는 지난 8일 실시된 1차 투표에서 3팀의 후보 중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한 결선투표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출된 이상욱 당선자는 지난 2001년과 2004년 두차례 노조위원장을 지내, 이번을 포함해 3번이나 노조 집행부를 이끄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당선자는 지난해말 노조간부 비리사건 등으로 조기사퇴한 전임 집행부의 남은 임기인 올 연말까지만 활동하게 된다.
이 당선자는 "해외 공장과 국내공장의 물량조정 문제를 해결하고 2009년 시행될 주간연속 2교대제의 골격을 마련하는 등 현안이 많다"며 "임기동안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