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올해 장학생 100명에 5억 지원..내년에 50명 추가선발 9억으로 확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 대학생 100명에게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금호아시아나는 14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및 장학생 등 약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올린 이들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면접을 거쳐 전국 12개 대학에서 50명이 선발됐다.
금호아시아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대학 2학년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들이 매학기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 성적을 유지하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실비로 지원한다.
금호아시아나가 이날 지원한 상반기 등록금 총액은 약 1억4000만원이다. 지난해 선발한 50명을 합하면 올 한해 총 100명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금호아시아나는 장학생이 150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는 내년에는 연간 9억원 이상을 장학사업에 쓰게 된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955년 그룹의 공익단체인 학교법인 죽호학원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육영사업을 펼쳐왔다.
1977년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설립했고 이후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본격적인 학술 연구와 교육 및 장학사업 등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1996년부터는 그룹 차원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 지원제도의 규모가 지난해부터 대폭 늘었다.
박삼구 회장은 이 날 장학생들에게 "여의치 않은 가정환경을 스스로의 의지로 잘 극복하고 훌륭한 인재로 커 나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회를 위해 베풀 줄 아는 아름다운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식기자 win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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