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 환율 부담, PR 매수가 방어

  • 등록 2006.11.27 1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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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권 등락하던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 환율하락 등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보합권의 관망세였다. 전기전자 약세가 부담이 됐으나 비차익이 순매수 전환하며 장막판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최고점인 1464와의 차이가 조금 더 좁혀졌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3.40포인트, 0.24% 오른 1425.13으로 장을 마쳤다. 7일째 매도우위를 보인 외국인이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를 부지런히 내다 팔았으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63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79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91억원 매도우위였으나 베이시스 강세에 921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차익이 677억원 순매수였고, 장중 매도가 우세하던 비차익도 243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환율 관련주들의 명암이 엇갈린 하루였다. 삼성전자가 1.53% 내린 64만2000원을 기록해 3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씨티그룹, CS,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매도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 외국인 비중은 지난 주말 기준 49.70%로 줄어든 상황.

삼성전자 외에 대형 수출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LG필립스LCD(1.21%), 하이닉스(0.70%), LG전자(0.36%) 등 주요 IT주가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도 약보합 마감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도 약세.

반면 한국전력과 POSCO가 각각 1.54%와 0.87% 올랐고 통신주인 SK텔레콤과 KT가 0.68%와 1.16% 올랐다. 대표 내수주 신세계는 3.32% 오른 56만원을 기록했다. 론스타 계약파기로 약세였던 국민은행이 3일만에 상승, 2.09% 상승률을 보였다. 외환은행은 1.12% 상승했다.

한불종금 인수가 승인된 메리츠증권(상한가)을 비롯, 동부증권(5.69%) 신흥증권(4.41%) 한화증권(3.37%) 등 중소형 증권사도 강세였다.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중소형주들이 상대적으로 강했다. 한진해운이 조수호 회장 타계 소식에 경영권 방향에 관심이 모이며 8.03% 올랐고 이 과정에서 역할 제고가 기대된 한국공항이 11% 이상 동반상승했다. AI 발병을 재료로 수산주들의 동반강세도 이어졌다. 한편 5일간 상한가 랠리를 펼친 대한은박지가 차익매물에 밀리며 10.50%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통신 증권 은행 등이 1% 이상 올랐고 의료정밀 음식료품 철강금속 유통 금융 등도 상승했다. 그러나 1.23% 내린 전기전자를 포함해 섬유의복 의약품 종이목재 기계 등은 하락했다.

총 432개 종목이 올랐고 327개 종목이 내렸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1개로 대부분이 수산주였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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