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브프라임 악재, 금융주에 단기적 영향"

  • 등록 2007.03.14 08:59:39
크게보기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동부證, 김성노 투자전략팀장]

동부증권은 14일 미국 서브프라임 악재가 국내 주식시장에는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예상되지만 이또한 단기 수급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서브프라임 연체율 증가와 뉴센츄리 거래중단으로 인해 금융시스템 불안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현재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모기지대출금융기관들의 파산이 이어지고, 개인파산으로 인해 소비둔화가 가시화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현재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은 GDP의 4.8% 전후로 추정되는데 금융시스템이 안정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위험수준이며, 연체금액만을 감안하면 GDP의 0.6%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금융시스템이 발달한 미국경제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금융시스템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개인파산이 증가해 소비를 위축시키기 이전에 모기지대출에 대한 유동성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 붙였다.

한편 김 팀장은 "미국 금융시스템 불안은 국내 주식시장에도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불안 요인임에 틀림없다"며 "특히 글로벌 금융주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로 인해 단기적으로 금융주에 악재가 될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국내 금융기관들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금융주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