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금 서브프라임 폭풍 속

  • 등록 2007.03.14 0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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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뉴센추리, SEC 조사받아..아크레디티드 주가 57% 폭락]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여파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크레디티드 홈 렌더스는 올들어 1억9000만달러가 넘는 마진콜(투자손실로 증거금이 부족해져 이를 채워넣는 것)을 지불한 후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크레디티드는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추가 자금 조달 등 다방면의 전략적 선택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력을 감축키로 했으며, 연간 실적 보고서 제출 시기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오후 12시 6분 현재 아크레디티드의 주가는 57% 폭락중이다.

파산 위기에 몰린 뉴센추리는 당국의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이날 뉴센추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를 착수했으며, 캘리포니아 주 검찰로부터 증권거래법 위반과 분식회계 혐의로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센추리는 "과거 회계자료 가운데 일부를 수정하겠다는 회사측 입장과 관련해 SEC 직원들이 사전 면담을 요청했다"며 "SEC 요구에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C는 뉴센추리의 상장 폐지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뉴센추리는 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모간스탠리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의 투자 은행들이 뉴센추리가 모기지채권을 담보로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한 환매수를 요청하고 있지만 되사줄 만한 자금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뉴센추리는 바클레이와 UBS도 ABS 환매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UBS가 요청한 ABS 가치는 지난 9일 현재 15억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뉴센추리는 이어 "UBS가 오는 4월 2일 만기일까지 우리와 서비스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모기지 대출 관련 문서에 대한 접근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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