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 신흥테마주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

  • 등록 2007.03.13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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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테마주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 징후 포착"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이영호)는 유명인 지분참여나 자원개발 관련 사업추진 등을 발표한 기업들 가운데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 징후가 포착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에 대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장감시위원회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코스닥시장의 상승세 등을 틈타 일부 기업들이 각종 신규사업 진출 등을 재료로 이용해 주가를 부추기는 현상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신규사업 등의 공시 이전에 사전 매집의 흔적이 보이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최근 각종 재료를 이용해 주가를 부추기고 있는 신흥테마 관련주들은 대부분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명인의 지분참여 등으로 급등했던 A사와 자원개발을 추진중인 H, W, U, O사 등이 모두 조사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중 일부 종목의 주가는 이미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위원회는 "최근 일부 상장법인들이 사업실적 저조와 모멘텀 부재 등으로 주가가 속락하자 활로 모색을 위해 유상증자나 신규 사업진출 등을 추진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과 투기적 가수요를 집중시켜 주가를 부양하려는 목적에서 유명인의 지분참여나 자원개발 관련 사업추진 등 이른바 신흥테마를 이용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신흥테마주 관련 기업들의 공시 전후 저점 대비 평균 주가상승률이 무려 310%나 된다고 소개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실적이나 가치보다 테마에 의해 급등한 주가는 대부분 투기적 가수요가 사라지면 곧바로 급락으로 이어지므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특정 테마와 관련된 루머에 의해 주가가 이상 급등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상승 초기에 신속히 관련내용의 사실 여부를 조회공시해 뇌동매매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시장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nadoo1@yna.co.kr


임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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