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현대차에 대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3대 요소가 해소국면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가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지 조사결과 내구성 부문에서 36개 브랜드 중 7위를 차지했다"며 "현대차가 지난해 13위에서 상위권인 7위로 도약한 점은 향후 동사의 미국판매 전망을 밝게 해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브랜드 가치가 낮은 이유는 불안한 노사관계, 내구성문제, 프리미엄 부재를 들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하나둘 씩 해결되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문제점이 해결되는 국면이라는 것에 대해 아래와 같은 근거를 들었다.
아제라(국내 모델명 Grandeur)가 Lexus ES350 등과 함께 UPSCALE/LARGE CARS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신차(Most reliable new car)’로 선정됐다는 점. 지난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한 100대당 발견된 결함 수 조사에서는 한국차가 일본차와 동일한 11개로 가장 적었고 미국차와 유럽차가 각각 16개와 19개를 기록했다는 점.
노사분규는 여전히 만만치 않지만 일단 지난해가 사상 최악이었고 지난 9일 전주공장 2교대 전환에 노사가 다시 합의한 점.
프리미엄 모델은 현대차 최초의 3만달러 모델인 베라쿠르즈(Veracruz)의 미국 출시가 임박했다는 점 등을 들었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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