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이번주 채권시장이 지급준비율 인상 여파로 약세를 보이다 주 후반 미국 주택지표 등에 따라 금리 하락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배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준율 인상이 단기 자금 공급을 감소시키기 위해 단행된 만큼 그 효과는 단기 금리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지준율 인상 여파가 이번주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재정경제부 관계자가 10월 산업 생산 실적에 낙관적인 자세를 견지하면서 투자자들은 10월 산업 생산 실적 발표 전까지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며 "10월 산업 생산 실적이 양호하다면 지준율 인상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주 중반 이후에는 소비자 물가, 미국 주택지표와 산업 생산 실적 공개 등으로 반발성 금리 하락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10월 산업 생산 실적 예상치, 11월 소비자 물가 증가율에 대한 낙관, 달러 가치 급락과 미국 채권 시장 흐름은 지준율 인상 우려를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0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6%대로 예상돼 경기 선행지수나 동행지수 반등을 낙관하기 힘든 데다, 9월과 10월 생산자 및 수입 물가에 이어 11월 소비자 물가 증가율도 안정적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달러 가치 급락으로 11월 수출 실적이 긍정적으로 해석되기 어렵고 미국 내구재 및 주택 지표 부진 가능성으로 미국채 금리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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