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채권시장이 투자 심리 위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상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12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심리 위축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금리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발표될 10월 산업생산(당사 전망치 : 전년동월대비 6.8% 증가)은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개선세를 보여줄 전망"이라며 "수출(당사 전망치 : 전년동월대비 17.1% 증가)은 11월에도 호조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통화당국의 정책 방향이 긴축 쪽이라는 것을 확인한 상황에서, 이 같은 양호한 경제지표들은 콜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결국, 금리 인상의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것.
하지만,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금리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준율을 막 조정한 상태라 콜금리 인상 조치가 당장 취해질 가능성은 낮다"며 "12월 국고채 발행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우호적인 채권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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