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이 9.25%로 둔화되고 2010년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인민대학 경제연구소가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민대학 경제연구소는 첫 거시경제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의 경기 과열 억제책의 영향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10.48%에서 내년 9.2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로이터가 최근 여러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중국 경제 성장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보고서를 준비한 리우 위안춘 애널리스트는 "중장기 관점에서 판단할 때 중국의 거시경제는 사이클상 호황기의 막바지"라면서도 "하지만 디플레이션이나 불황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연구소는 중국의 올해 소비자인플레이션을 1.5%로 예상했으며 연간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을 27% 수준으로 전망했다.
보고서 배포시 있었던 브리핑에서 우 샤오링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는 "보고서의 질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리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을 9.62%(연율)로 예상했으며 이는 3분기의 10.4%, 2분기의 11.3%에 비해 둔화된 것이다.
이와함께 보고서는 중국의 성장률이 2010년까지 9%를 약간 넘어서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지수기자 lj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