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9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한국과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중이다. 엔화 약세와 지표 호조 속에 일본증시는 오름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55.28엔(0.3%) 오른 1만7145.59를, 토픽스지수는 7.04포인트(0.4%) 오른 1728.0을 기록했다.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상승, 최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지면서 엔화는 하락중이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과 뉴질랜드의 금리인상도 엔 약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오전 11시 24분 현재 엔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0.1% 떨어진 117.33엔을 기록중이다.
미즈호 투자증권의 오츠까 도루는 "엔 움직임은 현재 모든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며 "엔이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 약세로 수출에 청신호가 켜진 소니와 토요타가 오름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캐논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데 힘입어 2% 넘게 올랐다.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1700만주를 사들일 방침이다.
일본의 1월 핵심 기계주문이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일본 경제 회복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0.7% 감소했던 핵심 기계주문은 1월 들어 전월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며,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 증가치 0.5%를 웃도는 것이다.
이 소식에 화낙과 도쿄일렉트론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도 4.45포인트(0.1%) 오른 7578.32를 기록중이다. 모간스탠리가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의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대만 반도체가 상승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7% 상승중인 반면 홍콩항셍지수와 한국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세다.
중국증시도 강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 선전종합지수는 0.4% 뛰고 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