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학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꼽은 이상적인 의사상으로는 외과의사 봉달희의 안중근(이범수)을 꼽았다. 음악사이트 멜론의 웹진 멜론쥬스(대표: 김신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극중 가장 이상적인 의사가 누구인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5.0%가 안중근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봉달희(이요원)가 14.0%를 기록,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하얀거탑의 최도영(이선균)으로 12.4%, 4위는 하얀거탑의 장준혁(김명민)으로 10.6%로 나타났다.
외과의사 봉달희의 두 주인공이 1, 2위로 나타난 조사결과는 두 드라마의 시청률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병원내에서의 권력다툼과 의료사고 등에 초점을 맞춘 하얀거탑은 최근 주인공 장준혁의 몰락으로 관심을 끌고 있으나, 환자진료에 초점을 맞추고 멜로를 가미한 의과의사 봉달희에게는 시청률에서 뒤지는 편이다. 이러한 결과는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20대는 최도영을, 30대와 50대는 안중근을 1위로 꼽았고, 40대는 봉달희를 꼽아 세대에 따라 다른 경향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3월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84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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