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처리 무산' 1:1 방송토론 추진

  • 등록 2007.03.07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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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7일 사학법 재개정 및 주택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 무산에 따른 책임소재 논란과 관련, 열린우리당에 원내대표 간 `1대 1 방송토론'을 공개 제안하고, 우리당이 수용의사를 밝히면서 양당 원내대표간 방송토론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충환(金忠環) 공보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 브리핑에서 "사학법과 주택법 처리가 무산된데 대해 우리당 장영달(張永達) 원내대표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인식을 오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 양당 원내대표 방송토론을 공개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당 이기우(李基宇) 공보부대표는 브리핑에서 "각 당이 주장하는 내용이 뭔지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면서 "원내대표 간 토론이든 정책위의장 간 토론이든 방송토론이 성사되면 적극 임하겠다"고 호응했다.

양당은 3월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해서도 신경전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사학법과 주택법, 출자총액제한제도 완화법, 반값 아파트법, 요인경호법 등 이월법안의 처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하자고 요구한 반면, 우리당은 구체적인 날짜를 명시하지 않은 채 일단 교섭단체 수석부대표 회담을 열어 일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우리당은 이달 하순에 3월 임시국회를 열자는 입장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원내 의석수 변동에 따른 원 구성 재협상도 거듭 요구했다. 또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전날 본회의 정회 사태를 초래한 당 소속 이재웅(李在雄) 의원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관련 의사진행 발언 논란에 대해 우리당이 이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면 `조폭집단', `사기집단' 등의 용어를 동원해 한나라당을 비판한 수십 명의 우리당 의원들을 맞제소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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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성 김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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