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우리투자증권은 6일 CJ CGV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지속하며 경쟁심화에 따라 실적회복시점이 예상보다 크게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2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유지.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국내 영화관람객수는 총 1억6674만명으로 전년대비 14.6% 증가했고 올해에도 9.9% 성장이 예상되는 등 국내 영화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영화시장의 공급은 수요를 초과하고 있어 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메이저 극장 업체들의 공격적인 스크린수 확장정책은 내년 이후에야 다소 수그러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까지는 CJ CGV의 실적회복이 가시화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CJ CGV가 올해 인건비를 비롯한 고정비의 절감과 매점, 스크린 광고 등 비영상부문의 매출 증가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경쟁심화가 다소 진정되는 2008년 이후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한다"고 평가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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