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화학, 식품제조업체 고제(대표 채만희)는 항우울, 항스트레스 관련 특허소재인 SCP-20이 스트레스와 불안증상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고제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채정호 교수팀에 의뢰해 실시한 '효모 가수분해물 추출 SCP-20 혼합분말이 스트레스 및 정서에 미치는 영향' 조사에서 SCP-20이 스트레스 및 불안 증상 완화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 결과 효모추출물 SCP-20이 포함된 A, B군은 포함되지 않은 위약 섭취군 C에 비해 스트레스, 불안 증상이 크게 완화됐으며 특이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임상 실험은 정상인 지원자 90명을 대상으로 3개군으로 나눠 매일 4정씩, 4주간 섭취하는 일정으로 실시됐다. 대상군은 SCP-20 분말에 울금 등 생약재를 추가한 캡슐 복용군(A)과 SCP-20 분말이 들어있는 캡슐 복용군(B), 마지막으로 SCP-20 분말이 들어있지 않은 위약 캡슐 복용군(C)이다.
고제측은 "기존의 우울증 치료제는 장기간 복용시 불면증, 무기력증 같은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그러나 SCP-20은 이번 결과를 통해 천연원료로 부작용이 전혀 없고 효과가 높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SCP-20을 이용한 천연 신약 개발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SCP-20은 지난해 8월 미생물유래 항우울 의약품 소재로 특허등록됐다.
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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