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5일 개장초 코스피가 미증시 급락 영향으로 1400을 이탈한 가운데 원/달러, 원/엔 환율이 급반등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해외증시 급락, 엔화 강세로 인한 엔캐리트레이드의 청산 우려가 부담이지만 원화가치의 상대적인 약세는 그동안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수출주의 매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개장초 지수급락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가 1% 넘게 반등했고 삼성전자도 보합권까지 올랐다. 아직 대표 자동차주인 현대차가 1% 안팎 조정받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환율 급등의 수혜주에 쏠리고있다. 현대모비스는 강보합이다.
수출관련주가 그간 장기간 상승을 주도한 조선 금융주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
개장초 원/100엔 환율은 13원 넘게 급등하며 820원까지 치솟았고 원/달러는 5원 넘게 급등하며 949원에 근접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 일본의 금리인상 등에 영향받아 엔화가치가 강세로 돌아서는 흐름과 큰 맥을 같이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급락세를 보인 원/엔 환율이 강하게 반등할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를 보는 시각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펀드매니저는 "원/달러 환율이 950원마저 넘는다면 단기적으로 수출주 비중을 늘려야한다"고 말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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