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모듈 및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프리샛(053700, 대표이사 임광석, www.freesatco.kr)은 일본 젠티컴(Zentcom)과 577만 달러(약 54억원)에 달하는 일본 휴대이동방송 원세그(1SEG) 신호 수신용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샛이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은 지난 해 말 자체기술로 개발한 'FSM-150J'와 'FSM-100J'로, 일본의 휴대이동방송 표준인 ISDB-T(Integrated Service Digital Broadcasting - Terrestrial, 일명 '원세그')용 수신 모듈.
지난 15일 (주)이더피아와 계약한 195억원의 DMB모듈 공급계약에 이어 발표된 이번 일본 공급계약으로 프리샛은 모듈 단일 제품군에서만 2007년 사업개시 2개월 만에 지난 해 매출액인 253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확보하게 되었다.
프리샛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원세그 모듈은 100원짜리 동전만한 소형(27, 27 ,4.8mm)크기로 3.5인치, 4인치, 7인치 내비게이션과 PMP, 차량용 셋톱박스, TV등 다양한 제품 군에 적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고 수신감도가 매우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개발 직후 실시한 일본 현지 테스트에서 원세그 방송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성공적 결과로 국내 관련 업계 및 일본 현지 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프리샛은 국내 최초로 DAB(디지털오디오방송) 수신기를 개발하는 등 3개의 특허와 4개의 실용신안을 출원한 바 있으며, 2003년 이후 다양한 정부과제를 수행하는 등 DMB와 관련된 국내 및 유럽 각국의 통신 환경에 대한 이해와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
DMB 방송을 통해 전송되는 교통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구현하는 티펙(TPEG)전용모듈과 관련기술을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KBS, MBC 등의 티펙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기술과 맞춤형 DMB모듈을 다양한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프리샛의 임광석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그 동안 쌓아온 프리샛의 기술력을 해외에서 입증 받은 쾌거"라며 "일본 휴대이동방송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DVB-H 제품 등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샛의 올해 매출목표는 760억원으로 DMB모듈, 내비게이션 판매, 지난 해 새롭게 진출한 솔루션 사업분야 등을 통해 전년 대비 3배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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