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홍기화)에 따르면 1998년 이후 9회째를 맞고 있는 "2006년도 러시아 국민 브랜드" 선정 결과가 2.28일 발표된 결과 총 18개 카테고리 중 한국산 브랜드가 IT, 전자제품 4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산 파워브랜드의 위상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러시아 국민브랜드로 선정된 한국산 브랜드는 삼성과 LG로 삼성이 노트북, 휴대폰 등 2개 부문에서 LG는 모니터와 전자렌즈 등 2개 부문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됨으로서 IT, 가전 부문에 있어서 공히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파워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2006년도 선정 발표된 18개 카테고리는 2004년도에 발표된 카테고리에서 4개 카테고리만 다를 뿐 16개 카테고리가 똑같았다는 점에서 한국산 파워브랜드의 변함없는 독주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즉, 2004년도에는 이동통신 분야에서 “MTS”브랜드, 냉장고는 Stinol, 비디오카메라는 Sony 등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었지만 2006년도에는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타 브랜드에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삼성, LG는 2004년도와 똑같은 카테고리에서 2006년도에도 여전히 최고 브랜드로 선정됨으로써 한국 브랜드가 전자 및 IT분야에서 최강의 파워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러시아 국민 브랜드 조사는 "국민 브랜드 조직 위원회"에서 러시아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매회 카테고리가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의 경우 러시아 전역에 걸쳐 1.29-2.11일간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전년도 대비 2배 증가한 310,000명의 소비자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터넷 사용자들의 급증과 휴대폰 SMS 사용자를 고려하여 투표 방법을 다양화 한 것이 이번 조사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각 부문에 걸쳐 지속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로는 Nescafe와 Gillette, Tefal이 대표적이다. 상기 세 브랜드의 경우 커피와 면도기, 주방용품의 대명사로 굳어져 굳이 커피, 면도기, 프라이팬 이라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국민 브랜드" 조직위원회 회장의 말에 따르면, 국민 브랜드 조사 시 3회 이상 1위를 기록할 경우 향후 10년간 "국민 브랜드" 타이틀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데, 현재 이러한 권리를 향유하고 있는 브랜드로는 상기 두 브랜드를 비롯 필름 메이커인 Kodak, 감자칩 메이커인 Lay's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 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의 가치는 러시아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이라는 공식적인 인정과 함께, 일반 소비자들로 하여금 품질 면에서 최고라는 인식을 줌으로써 시장 확대 가능성이 무한히 넓어진다는 점이다.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선정됨으로서 기대되는 한국산 파워브랜드의 파생 효과는 상상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오는 4.14일 크레믈린 궁에서 개최되는 "국민 브랜드" 인증 행사 개최를 통해 러시아 최고의 제품으로 러시아 전역에 생방송됨은 물론 유력 일간지 Izvestia(이즈베스찌야)와 Komsomolskaya Pravda(콤소몰스까야 프라우다)에도 게재됨으로써 그 홍보 효과가 지대하다. 따라서 러시아에 진출하는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한국산 국민 브랜드를 후광으로 경쟁국가보다 더 우월한 위치에서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원:The People's brand-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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