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동부한농은 국내 최초로 작물보호제 분야 신제품 인증 마크(NEP,New Excellent Product)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 인증 마크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에 대해 정부가 주는 인증제도다.
동부한농이 신제품 인증을 받은 품목은 '제초제용 자가운동형 입상조성물'로 현재 '투척탄 입제'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는 제초제다. 이 제품은 기존 제초제에 비해 확산성이 뛰어나고 적은 양으로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동부한농은 밝혔다.
동부한농은 '투척탄 입제'의 에 핵심 기술은 실리카 계열 중공체(中空體)가 만들어주는 부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물을 댄 논에 입제가 떨어졌을 때 이 부력으로 약 성분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으며(자가운동성 부여 메커니즘), 입자가 가라않지 않고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표면을 막고 있던 막이 물에 녹으면 속에 있던 유효성분이 수면을 타고 주위로 퍼지는데, 약 성분 농도 차이에 의해 스스로 확산하면서 최초 살포된 지점에서 10~20m까지 약효과 나타난다. 때문에 약 사용량과 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동부한농은 설명했다.
동부한농은 기존 제품과 성능을 비교한 시험에서 투척탄 입제가 1200평 크기 논의 제초에 1kg 사용됐고 처리시간은 8분이 걸린 반면, 기존 제품은 12kg, 80분이 소요됐다고 강조했다. 절감되는 처리 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1600억원 가량의 제초비용이 절감된다고 동부한농은 추정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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