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31 지방선거 직전에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 측근들이 여당 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씨에게 7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3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경상남도 선관위는 최근 박 회장의 부인과 태광실업 임원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박 회장은 수사 의뢰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선관위는 태광측 관계자 6명이 열린우리당 의원 20여명에게 수백만원씩 총 1억여원의 후원금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이들이 건넨 돈이 회사측 자금인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서동욱기자 sdw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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