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위원회 인선 마무리..."3월말까지 통합논의 테이블 구성"]
열린우리당이 통합신당 추진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대통합신당추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고 당원들의 결의도 새로 다졌다. '의지'는 충분한 셈이다.
그러나 아직 통합 논의 대상 등 '알맹이'가 없다. 구체적인 성과를 위해선 시일이 더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열린우리당은 28일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통합신당 추진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고 당의 진로와 신당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세균 의장 겸 통합신당추진위원장은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2명의 상임고문은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문희상 의원이다. 추진위원으론 배기선 이미경 유인태 박병석 김부겸 임종석 의원과 박명광 민병두 문학진 이경숙 오영식 김동철 의원, 이호웅 전 의원 등 13명이 위촉됐다.
정 의장은 전국에서 온 당원협의회 위원 등 200여명 참석자들에게 "위원들이 정규군이라면 여러분은 게릴라다"며 "패배주의와 두려움과 싸우고, 사사로운 이해관계와 싸워 이겨달라"고 주문했다.
김부겸 의원은 '열린우리당의 진로와 자세' 강연에서 "'반(反)한나라당'이란 부정적 가치로는 안된다"며 쓴소리를 뱉었다.
김 의원은 "통합추진기구에서 무엇때문에 국민에게 다가가지 못할까를 고민해야지 의원 숫자나 계산해선 안된다"며 "그들(한나라당)과 다른 우리만의 가치를 마련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선 새로 임명된 시도당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주고 지난 14일 열린 전당대회 내용도 보고됐다.
김성휘기자 sunn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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