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로 자금 이탈 진정될 것-한국證

  • 등록 2007.02.28 0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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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김학균 한국증권 연구원]

"중국 홍콩증시는 연초부터 계속 조정받아 왔다. 중국발(發) 쇼크는 심리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한국증시가 받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펀드 등 해외펀드로 자금이 빠진 속도가 진정될 기회다."

김학균 한국증권 연구원은 27일 "세계 증시가 폭락한 것은 중국발(發) 전염효과였다"며 "새로 나온 이슈가 없는 만큼 심리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증시가 전고점에 다다른 만큼 당분간 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급등한 데 따른 것 조정이기 때문에 주가가 더 빠질 우려가 있다"며 "아시아 증시 전반도 단기적으로 휘청거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증시가 받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달 한국증시가 오른것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기 때문이었다"며 "해외 증시와 수익률 격차를 좁힌 정도"라고 분석했다. 해외증시보다 상승폭이 작았기 때문에 하락폭도 크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번 폭락이 홍콩증시가 아닌 상하이증시란 점도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한국증시와 연관성이 큰 것은 상하이증시가 아닌 홍콩증시"라며 "홍콩증시는 1월초부터 지속적으로 조정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펀드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인도 증시는 심각할 정도로 빠졌고 중국도 당분간 조정이 계속될 것"이라며 "긴 호흡으로 볼 때 중국펀드 인도펀드 등 해외펀드로의 쏠림 현상이 가라앉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한국증시는 오전중 한차례 폭락했다가 오후들어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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