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요일' 시총 30조 증발

  • 등록 2007.02.28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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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검은 수요일.'

증시가 무서울 정도로 하락하고 있다. 1500을 넘봤던 코스피지수는 1300대로 갭하락 출발했다. 순식간에 30조원이 사라졌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39포인트(3.95%) 급락한 1397.21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시가총액은 686조245억원으로 전날보다 28조1697억원이나 줄었다.

코스닥시장은 26.02포인트(4.25%) 하락한 585.50을 기록했다. 600대의 지수가 500대의 지수로 탈바꿈했다. 시가총액은 71조1396억원으로 3조1473억원이나 감소했다.

두 시장을 합치면 31조3170억원이나 줄었다. 하루 아침에 30조원이 허공으로 날아간 셈.

2.58% 하락한 삼성전자는 2조2094억원이나 날아갔다. 5%이상 하락한 포스코는 1조7000억원, 4%대의 하락세를 보인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는 각각 1조4464억원, 9539억원의 시가총액이 없어졌다.

5%대 중반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금융은 1조1284억원의 시가총액이 날아갔다. 한국전력은 7000억원대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이 6% 가까이 하락하면서 3707억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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