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현 대표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카드수수료 인하는 상식의 문제”라며 “중소 자영업자에게 대형 유통업체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적용하는 카드사의 횡포는 이 사회가 상식이 통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생의 대변자인 양 자처하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얼마나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지 지켜보자”며 “만약 양당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12월 대선과 내년 총선에서 표로써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문대표는 부인도 대전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아내가 카드수수료 인하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민주노동당 간판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면서 “민생정당으로서, 또한 생존권의 문제로 위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당력을 총동원하여 반드시 카드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 노회찬 의원(민생특위 위원장)
민주노동당 민생특위 위원장인 노회찬 의원은 골프장 카드수수료가 1.5%인 것에 비해 미용실이 4.5%인 것은 국민체육시설과 사치업소의 차이”라면서 머리를 깎고, 안경을 맞추는 것이 과연 사치인가를 따져 물었다. 노 의원은 이어 “누가 봐도 비현실적인 기준으로 매겨지는 영세상인에 대한 카드수수료율은 정부의 수수방관이 낳은 카드사의 민중수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카드사의 카드수수료율 폭리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카드사들은 카드 대란으로 국민을 죽이더니 이제는 카드수수료로 국민을 두 번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고객의 통장에서 고스란히 현금이 빠져나가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카드 관리비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1% 이하로 인하해야 한다”고 말한 뒤 “만약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법정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목청을 돋웠다. 현재 노 의원은 카드 수수료 인하와 관련 카드사 사장들에게 생방송 토론회를 제안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
노 의원은 정부를 겨냥해 “모든 사업자들에게 카드사용을 의무화하는 정부가 정작 세금 납부에 카드를 받지 않고 있다”면서, “국세청에서는 그 이유가 높은 카드 수수료율 때문”이라고 말해 집회에 참가한 상인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하였다. 그는 “정부도 인정하고 있는 높은 카드 수수료율을 영세상인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재벌 카드사들의 부당이익을 위해 영세상인들을 죽이는 것”이라고 정부의 무책임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 2007년 2월 27일 오전 11시 국회앞
- 문성현 대표, 권영길 원내대표, 노회찬 의원, 현애자 의원, 김기수 최고, 김성진 최고, 홍승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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