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1경주, "누가 이름값 할까"]
그동안 과천벌을 주름잡아오던 스타들이 오는 26일(일) 제11경주(혼1, 2300M, 핸디캡)에 대거 출전해 불꽃 레이스를 펼친다. 비록 대상경주는 아니지만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마들이 총 출동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부분 6~7세 이상의 노장들이 우승을 노리고 있어 노장들의 투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장들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괴력마로 불리는 ‘다이와아라지’와 2003년 데뷔 5전만에 그랑프리대회를 석권한 ‘템피스트웨스트’, 지난 6월 서울마주협회장배 준우승마 ‘남대풍’,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일랜드피버’ 등이 우승을 향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13개월의 긴 휴장기를 거쳐 다시 복귀한 과거의 명마 ‘스페셜러’가 재기할 수 있을지 여부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이와아라지 (일본, 수, 7세)'는 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군 강자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마필로 2000M 경주 최고기록(2분06초3)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5월 2주 만에 출전한 경주에서 연속우승을 차지해 ‘괴력마’로 불리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일반경주에서 3연승을 차지하는 등 아직 대상경주 우승경험은 없으나 일반경주에서 만큼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총 46전 14승 2착 8회로 승률 30.4%, 복승률 47.85를 기록중이다.
'템피스트웨스트 (미, 거, 7세)'는 2003년 7월에 데뷔해 3연승을 기록하고 5전만에 출전한 그 해 최고의 명마를 가리는 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황제자리에 올랐다. 2004년 6월 마주 사망으로 경주 출주가 취소되는 등 불운을 겪었지만 그해 그랑프리와 2005년 그랑프리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준 마필로 체격은 작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막강한 선행력이 주무기다.총 22전 7전 2착 5회로 승률 31.8%, 복승률 54.5%를 기록중이다.
'남대풍 (호주, 거, 6세)'은 데뷔전 이후 3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은 마필로 이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으나 지난 6월25일(일)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박을운 기수와 호흡을 맞춰 예상을 깨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보여준 마필이다. 전형적인 추입형 마필로 힘이 좋다. 총 32전 7승 2착 4회로 승률 21.9%, 복승률 34.4%를 기록중이다.
'아일랜드피버 (미, 거, 7세)'는 2002년 데뷔해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춰 2003년 그랑프리 대회까지 13전 동안 단 한번(4착)을 제외하고는 모두 2착 이내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마필이다. 이번 경주거리인 2003M 최고기록(2분25초9)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 23일(토) 제 11경주에서 57kg의 부담중량을 극복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직전 경주(10.29. 12경주)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경주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총 29전 7승 2착 12회로 승률 24.1%, 복승률 65.5%를 기록중이다.
채원배기자 c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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