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3.1절 88돌을 맞아 최근 일본 내에서 모진 탄압을 받고 있는 민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총련간부 등을 초청했다.민주노동당의 초청에 의해 대표단 6인이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방문기간 중 2월 28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에서 ‘재일 민족학교 학생 인권유린 실태 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 하는 한 편, 여야국회의원간담회, 국회 기자회견, 민주노동당 당사 방문 등을 진행하고 서대문 형무소 등 유적지 참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서울을 방문하는 사람은 △한현주 도교 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2학년(여, 1989.6.10), △공련순 가나가와 조선학교 어머니연락회 대표(여, 1961.4.13), △오행덕 도꾜 조선중고급학교 교원(남, 1970.5.13), △서충언 총련 중앙 국제국장(남, 1957.9.16), △조선오 총련 중앙 통일운동국 부장(남, 1962.10.1), △민헌석 총련 영화제작소 부부장(남, 1963.10.25) 이상 6명이다. 민단 측에서도 <일본 학교에 다니는 동포 학생들의 인권유린 문제>라는 제목의 글로 참석을 대신한다.
작년 한반도 정세 격화와 더불어 일본 내에서 동포들, 특히 어린 학생들에 대한 폭행과 협박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 학부모를 비롯한 동포들이 등하교 길을 감시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심지어 민족학교 교실까지 경찰 병력이 난입하여 강제수색을 자행하는 등 일본 내 동포들에 대한 차별과 탄압은 도를 넘어선지 오래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초청사업을 통해 일본 사회에서 민족학교를 세워 민족교육을 지켜나가고 있는 재일 동포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적극적인 지지,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아울러 민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동포에 대한 탄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일본 당국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다.
이번 초청사업은 당 대표단이 지난 1월 10일 민단 신년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여 민단과 총련 인사들을 만나면서 추진되었다. 당시 민단과 총련 인사는 재일 민족학교 학생들의 인권유린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고 정치권이 이 문제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2007년 2월 26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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