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속 가격 및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에 원자재 생산업체들이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프랑스 라파지와 독일 RWE 등 기업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도 이날 증시에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알카텔-루슨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15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 손해배상금을 지급받는다는 소식에 프랑스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오전 8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15.80포인트(0.25%) 오른 6396.70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대비 3.66포인트(0.06%) 상승한 5711.52를 기록 중이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15.73포인트(0.23%) 오른 6989.46을 나타내고 있다.
브레윈 돌핀 시크로티즈의 투자전략가인 마이크 렌호프는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증시의 상승 동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2위 광산업체인 영국의 앵글로 아메리칸은 0.9% 오르고 있으며, 프랑스 라파지는 1.7% 상승 중이다. 독일 2위 유틸리티 업체인 RWE도 0.7%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2위 광고업체인 WPP도 지난해 순익이 20%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0.7% 상승 중이다.
알카텔-루슨트는 이날 3.26% 오르고 있다. 이날 미국 샌디에고 연방법원은 MS가 알카텔-루슨트의 허락없이 디지털 음악 기술을 무단 사용, 특허를 침해했다며 1억52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특허권 위반 배상금 사상 최대 규모다.
김경환기자 kenn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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