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아날로그적 감성과 자연회귀 욕구를 충족시키는 디자인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기술은 첨단의 디지털이지만 외관은 단순하고 친근한 소재, 질감, 형태를 지닌 아날로그 제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실제로 1970∼80년대 TV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DMB나 일본에서 출시된 플라스틱 대신 나무로 외관을 만든 컴퓨터나 노트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최근 블로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용 손 글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예로 들 수 있다.
미니멀리즘, 패션을 넘어 라이프 방식에까지 확대
한 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2007년도에는 복잡한 기능 대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순화된 제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라고 한다.
즉, ‘단순함’의 키워드가 2007년도 소비 트렌드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주목된다.
멀티기능제품의 다양함은 소비자의 접근 성을 어렵게 할 뿐더러 높은 가격대도 부담요소 이다. 본래의 제품 기능을 극대화하고 쓸데없는 기능은 줄인 ‘미니멀리즘’ 제품이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미니멀리즘’ 형태의 제품은 패션을 넘어 가전, 휴대폰, MP3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휴대폰 디자인의 슬림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기존의 인라인 스케이트와 스트리트 보드의 단점을 보완하여 신개념 레포츠로 주목 받고 있는 ‘엑슬라이더’는 가벼운 무게와 단순한 기능, 분리된 두 개의 보드로 매우 부드럽고 느리게 제어되는 것이 장점이다.
반경 1m 이내에서도 탈 수 있어 장소나 시간의 구별 없이 레포츠를 즐기는 ‘싱글족’ 뿐 아니라 겨울철 유산소운동으로 주부들에게도 인기 있는 레포츠이다. (문의 0502-008-9000, www.xlider.co.kr)
‘대중 속의 고독함’을 즐긴다
‘골드미스’, ‘코쿤족’ 등 ‘싱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들은 바쁜 생활 속 여유를 찾기 위해서는 홀로 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각 업계에서는 이들을 위한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1~2인용 레스토랑 좌석에서부터 1인용 여행 패키지,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1인용 조리식 음식 등이 있다.
주말에 북카페나 미술관, 영화관을 홀로 즐기는 이들을 보는 것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들을 대상으로 빌트인 원룸, 가전제품의 미니화, 상품의 개별 포장, 파티 전문업체, 여행 레저 상품 등이 쏟아지고 있다.
'싱글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그들에게만 국한 되지 않고 전체소비시장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트렌드의 주역’이라고 불리 운다. 이들은 부양가족이 없어 경제력이 높고 자신만의 가치를 위한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신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사회적 트렌드와 브랜드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싱글 가구의 수치도 우리나라에서만 600만을 넘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연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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