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총 131개사가 M&A..코스닥 86개사, 유가증권 45개사]
지난해 기업인수합병(M&A)에 따른 주식매수청구대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기업인수합병으로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 대금이 3162억원으로 전년 519억원에 비해 509%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M&A를 진행한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법인은 모두 131개사로 전년 121개사에 비해 8% 늘었다. 회사 수 증가에 비해 매수청구대금 지급 규모가 늘어난 것은 지급 규모가 큰 대형 상장사들의 M&A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예탁원은 분석했다.
지급규모는 코스닥의 CJ엔터테인먼트가 CJ에 합병되며 지급한 674억원이 가장 많았다. 이 과정에서 유가증권시장의 CJ가 495억원을 지급해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화인케미칼과 분할합병한 한국포리올 293억원, 하나금융지주와 주식교환을 한 하나증권 244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M&A는 코스닥 시장이 86개사로 유가증권 시장(45개사)의 2배에 육박, 코스닥 시장에서 활발했다. 특히 코스닥 86개사 중 62%인 53개사가 상반기에 M&A를 실시, 우회상장 규제제도 시행을 앞두고 M&A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합병이 86개사로 가장 많았고 주식교환 32개사, 영업양수도 13개사 등의 순이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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